팥중이, 메뚜기, 느치, 황충,
네 이름으로 부른 메뚜기 떼
요엘은 노인들에게 묻는 것으로 시작해요. "늙은 자들아 너희는 들을지어다… 너희의 날에나 너희 조상들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"(1:2). 아무도 본 적 없는 재앙이었어요. 그리고 이렇게 묘사해요. "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"(1:4).
네 가지 이름이 나와요. 이것이 네 종류의 곤충일까요, 아니면 한 메뚜기의 성장 단계일까요? 많은 학자들은 날개 없는 애벌레에서 날개 달린 성충까지 메뚜기가 자라는 단계를 가리킨다고 봐요. 😮 알에서 깬 새끼들이 기어 다니며 먹고, 자라서 뛰며 먹고, 마지막엔 날아다니며 먹었다는 거예요. 한 번 지나가는 게 아니라 계속 몰려와서 다 먹어 치웠어요.
이런 재앙은 실제로 이 지역에서 반복되었어요. 1915년 봄 예루살렘 일대를 덮친 메뚜기 떼는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에 사진과 함께 자세히 기록되었는데, 몇 달 만에 들판과 과수원이 껍질까지 벗겨졌다고 해요. 요엘서의 묘사가 과장이 아니었던 거예요. 그 앞에서 요엘은 말해요. "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"(1:5). 재앙은 우리가 잠든 영혼을 깨우는 하나님의 경종이에요.
※ 네 가지 이름이 성장 단계인지 서로 다른 종류인지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갈려요.